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s, 롤 이라는 게임 이란?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s로 불리는 MOBA 게임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MOBA란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약자입니다. 종래 게임 방식과 유사하지만,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5명의 팀을 구성하여 전략을 세우고 상대의 진지를 탈취하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게임입니다. 엘오엘 혹은 롤이라고도 불리는 이 게임에 대해서 처음 접하는 분을 위해 간략한 소개와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미니언이라고 불리는 몬스터를 잡음으로써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돈을 제공받습니다.미니언을 많이 잡을수록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으며, 이 돈을 이용하여 사용자는 무기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무기와 아이템은 당연히 비싸기 때문에 미니언을 열심히 잡아야 하며 좋은 무기와 아이템으로 무장한 사용자의 캐릭터는 상대방 캐릭터보다 강력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미니언을 잡지 못하도록 괴롭혀야 하며, 동시에 본인이 필요한 만큼의 미니언을 또 잡아야 합니다.

 

미니언뿐만이 아니라, 상대방 캐릭터를 무찌를 경우 미니언 보다 돈을 더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캐릭터를 공격함과 동시에 미니언도 잡아야 하고, 또 상대방이 미니언을 잡지 못하도록 괴롭히기까지 해야 하는 고도의 눈치 싸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게임 안에서의 내용입니다.

위의 그림은 해당 게임이 진행될 때 보여지는 간략한 지도 정보입니다. 동그라미 원 부분이 청팀과 홍팀의 각자의 본진입니다. 해당 본진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출발하여 검정색이 터지는 모양부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때 미니언과 서로의 캐릭터를 견제하면서 돈을 모아 성장을 해야 합니다.

 

각 초록색 화살표 방향의 길목에는 타워 라고 불리는 방어 타워가 있습니다. 각 진지를 지키기 위해 적군 캐릭터와 미니언을 공격해 주는 역할을 하여 아군을 도와주는 타워입니다. 이 타워가 부서지지 않도록 잘 지켜야 아군에게 유리하겠죠.

 

LOL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는 고유 특성과 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 본인에게 잘 맞는 캐릭터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지도에서 초록색 화살표로 표기한 길을 라인이라고 부르는데, 각 라인별 선호되는 캐릭터가 있으며, 그 캐릭터의 역할도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아무 거나 해도 상관은 없지만, 가장 최적화된 캐릭터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군의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청팀 기준 12시 방향을 탑이라고 부르고, 1시 방향을 미드, 3시 방향을 봇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본 게임은 총 다섯명이 게임을 진행하며, 탑에 1명, 미드에 1명, 봇에 2명이 배치되며 마지막 한 명은 정글이라는 직업으로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나 특이한 점은 봇에 2명이 배치되는데, 보통 멀리서 공격이 가능한 원거리 딜러라는 캐릭터 하나와, 그 원거리 딜러가 죽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서포터라는 캐릭터가 함께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총 5명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상대 진지를 부셔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서로 협력을 얼마나 잘하는가 가 매우 중요한 게임입니다. 누구 한 명이 위기에 처해 있는 경우라면 서로 가서 도와주기도 해야 하며, 포기할 때는 또 빠르게 포기하는 전략이 필요하게 됩니다. 각자 획득한 돈을 같은 팀원에게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돈을 각자 잘 모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 제한이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게임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가 소유할 수 있는 무기와 아이템수가 최대 6개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1시간 이내에는 게임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다만 최대한 빨리 끝나더라도 20분 정도는 시간이 걸린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본 게임의 경우 캐릭터의 외형적인 변화를 스킨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사전에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캐릭터이지만 외형적인 모습의 변화가 유저에게 재미와 소유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해당 스킨의 경우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포인트를 차곡차곡 모아 구입도 가능하지만, 현금으로 구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예쁜 스킨의 소유욕으로 많이들 현금을 투자하여 구매를 하고 있고, 스킨의 고급짐과 특색이 있을수록 금액이 매우 고가이게 됩니다.

 

랭크라는 게임 system도 함께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실력이 세계 유저들과 비교 했을때 몇 순위 정도 되는지 비교할 수 있는 지표를 보여주게 됩니다. 여기서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등 다양하게 있으며, 해당 지표 어디 까지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많이들 게임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내용들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 보면 게임 시작 전, 이것이 어떤 게임인가 파악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