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반 전세, 월세란 무엇인가? 전세 계약 시 조심 해야 할 점

안녕하세요. 공돌이 입니다.

사회에 나오면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전세, 반전세, 월세 라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자취를 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단어는 처음에는 매우 어렵고 또 무섭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단어 뜻에 대해 알아보고 소비자인 우리가 어떠한 대응들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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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하기에 있어 구입, 매매 보다는 전세를 처음에 많이 찾게 됩니다. 왜냐하면 전세는 자신의 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인에게 자신의 돈을 잠시 맡긴다는 내용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라는 단어의 정의를 찾아보면, 보증금을 맡기고 집을 빌린 후 계약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입니다. 즉 집을 빌리기 위해 사용된 돈이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자신의 품에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주인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지만 주인도 해당 전세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당장 돌려줄 수 없는 다양한 이유로 돈을 못 돌려주니 배 째라라는 상황이 가끔씩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집에 또 다음 계약이 성사되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전세금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그 돈을 받게 되어 시간은 걸리겠지만 전세금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즉 특별히 해당 집이 은행과 같은 곳에 담보로 잡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찌 됐건 본인의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유행했던 갭투자로 인해 전세금 회수가 어려울 경우,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등을 우려한다면 전세금 보증 보험이라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잘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세금을 지키기 위한 다른 방법으로는 확정일자와 전세권 설정이 있습니다. 두 방법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많이 널려 있으니 여기에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반 전세입니다. 반 전세는 전세금을 집 주인에게 주고, 추가로 월세 형태로 주인에게 지급을 하는 형태입니다. 즉 전세와 달리 반 전세는 전세 값의 일부만을 집주인에게 주고 나머지 금액은 주인이 정한 데로 월세를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큰 전세 금액이 없을 경우 이러한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 전세의 경우 월세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 꼭 이해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매달 큰 돈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돈을 많이 모아야 하는 사회 초년생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세입니다. 월세는 매월 주인이 정한 금액과 관리비 명목으로 전기세 수도세 인터넷 등 지급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보통 오피스텔이나 원룸이 월세로 많이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소위 계란 노른자라고 불리는 도시의 경우 방이 매우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더라도 위치 때문에 월세가 매우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꼭 좋은 위치 보다는 목적지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으로 보다 좋은 환경의 집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회 초년생이 집을 구함에 있어 전세라는 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세 라는 문화는 우리나라에서 잘 이용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또한 나라와 은행에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이율이 매우 싼 전세자금 대출 상품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해당 제도를 자세히 알아보셔서 전세금을 원활히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그리고 tip으로 구하고자 하는 집이 반 전세뿐이 없다면 주인과 상의하여 반 전세 값을 최대한 높이고 월세를 작게 가져가는 협상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은행에서 사회 초년생 대출을 받고, 반전세를 계약 후 월세 자체를 작게 가져가는 방법입니다. 주인과 부동산을 끼고 함께 논의하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앱을 활용하여 집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처럼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직접 본인 눈으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을 계약한 집에서 지내게 될 텐데요. 본인의 눈이 가장 확실한 답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유투브나 TV 방송에서 집에 대한 소개와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상황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특정 방송 홍보가 될 수 있어 적지는 못하지만, 해당 채널들을 잘 활용하셔서 필요한 정보 충분히 얻은 후 집 계약에 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집을 계약하는 당일 반드시 집의 상태를 사진과 영상으로 꼼꼼히 남겨 두세요. 나중에 퇴실할 때 상호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