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학기 제도. 신학기 제도에 대해서 확인 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돌이 입니다.

9월 신학기제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고있습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거론이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9월 신학기제 검토가 충분히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과연 9월 신학기제가 감염병 확산 방지 이외에 장점이 있는지, 또 단점이 무엇인지, 왜 지금의 학기 제도로 되었는지 궁금하여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현 제도와 9월 신학기 제도를 아래 그림으로 대략적 학사 일정을 나타내어보았습니다.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학기 시작이 9월로 변경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분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고3 학생들의 경우 과연 수능을 어떻게 처리 해야 하는지, 3학년을 내년 까지 하고 이후 여름에 수능을 봐야 하는지 등 생각보다 고려해야할 변수가 너무 많아진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9월 신학기 제도가 불가능 한가? 를 생각해보면,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제 개편 방안(RR2006-10) p273 자료에서 확인 해 보면 실제 우리나라에서 1946~1949년에는 9월신학기 제도가 시행이 되고 있었으며, 1949~1961년에 4월 신학기 제도로 변경되었다가, 1961~ 이후 현재까지 3월 신학기 제도로 변경되어 조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즉 못 할 것은 없다고 판단은 됩니다. 그래서 9월 신학기 제도에 대해 이야기 되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각각 나열을 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장점으로 많은 미디어에 공개되어 있는 내용들을 보면, 첫 번째로 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가거나, 혹은 외국에서 돌아오거나 할 경우 국내와의 학기제 시점이 다라 생기는 갭 gap에 대한 내용이 사라진다는 것 입니다. 두 번째로는 9월학기제 시행에 따른 여름 방학 기간 증가로인한 사회적 경험과 인턴등의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는 것 입니다. 세번째로 애매한 봄방학 문제의 해결입니다. 이 외에도 현재 유행되는 감염병 유행의 차단, 해외 학교들과의 인적 교류, 2학기종료후 긴 여름 방학으로 새학기 준비에 충분한 시간 투자 등이 장점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첫 번째로 현재 고3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에서 언급 했던 것 처럼 수능은 어떻게 처리 해야 하는 것이며, 다 같이 유급 형태로 1년을 미루어 사회 진출이 시작 되는 것인지, 이미 강의를 하고 있는 대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처리 해야 하는지 등의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나라 학기제 변천 과정에서 1949년 이후 9월에서 4월, 3월로 변경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후, 일반회계연도와의 연계성, 입학시험이 더위와 장마 때 시행되는 문제, 입학 시험, 졸업 행사등 을 1, 2월에 끝내고, 혹한기 1월 2월을 방학으로 하여 학생들의보건에 기여하여 3월에 정상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변경의 이유였습니다. 세 번째로는 국정 운영 자체에도 혼란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장단점이 있는데, 아래 표를 잠시 참고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제 개편 방안(RR2006-10) p274 이며 문제가 될 경우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은 각 나라별로 9월 시작 학기제로 딱 정해진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나라 별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 문화의 기념일을 중심으로 한 개념과 기후를 고려하면 이와 같이 9월 경 학기제 시작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사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기후와 명절 등을 고려한다면 3월 시작이 매우 적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9학기 제도에는 장점도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우리나라가 9월에서 3월로 옮겼던 이유도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추세와 9월시작의 이점등을 고려해 볼때 우리나라 또한 9월 신학기제 변경을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갑작스런 변화에는 큰 비용과 문제가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에 현 3월 시행하는 제도에 대해서 단점을 보완하고 차차 뒤로 미뤄 최종적으로 9월로 변경하는 변화를 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 해 봅니다.

 

아직 9월 신학기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시 한번 떠오른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제도가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지않도록 다방면으로 검토되어 좋은 방향으로 진행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