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hoo 와후 키커 (스마트 로라) 와 트리곤 다크니스 trigon darkness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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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라이딩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날이 많아 지고 있네요. 물론 날씨도 추워져서 길도 미끄럽기 때문에 밖에서 라이딩을 못 하는 아쉬움이 많아 지는 그런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wahoo kicker 와후 키커 일명 스마트 로라를 구입하여 사용을 해 보고 개인적인 리뷰를 해 보고자 합니다. 

 

내돈 내산 입니다.

 

와후 키커는 라이더 들에게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제품 입니다. 바퀴를 때고, 자전거를 직접 거치하는 형태로 분진이 날리는 걱정이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 타기에는 매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어플 또한 매우 잘 만들어져서 실제 이동한 거리와 속도 그리고 무게감 까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덕을 오르는 듯 한 느낌마져 받을 수 있습니다. 어플과 연동 한다면 전 세계의 라이더들과 시합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내에서 타는 것이다 보니, 진동과 소음이 많이 걱정이 되실텐데, 실제로 사용 해 보면 진동과 소음이 분명 있습니다. 아마 거실에서 신나게 타신다면 함께 살고 있는 가족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방에서 혼자 조용히 가볍게 타는 정도라면 충분히 소음은 걱정 안 하셔도 될 정도 입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구조이기 대문에 패달을 굴리다가 멈추면 체인이 돌아가는 소리는 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소음은 각오 하셔야 합니다.

 

진동은 분명 웅 웅 하는 진동이 있습니다. 따라서 층간 소음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바닥 마감을 잘 해야 하고, 요즘에는 헬스장 바닥제와 같은 소음, 진동 흡수제가 매우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닥제를 구입 하셔서 설치 한다면 아래층에 전혀 문제 주지 않고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서서 힘차게 굴리면 소음과 진동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가족과 아래층에 분명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살살 타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자전거는 트리곤 타크니스, trigon darkness 모델이며, 와후 키커와 잘 호환되어 장착이 되었습니다. 장착 방법 또한 매우 쉽고, 탈 부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물론 조금 번거롭지만 어렵지 않게 탈 부착이 가능합니다. 체인의 기름이 잔뜩 묻으니 장갑은 필수이겠지요.

 

이제 와후 키커에 올라타 스마트 워치 까지 장착한다면, 와후 어플로 칼로리 소비량 부터 속도와 가상 거리 까지 모든 것이 한 어플에서 관리가 되며 트래이닝에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서 더 많은 장비를 장착할 수도 있고, 선풍기를 앞에다 두고 트레이닝을 한다면, 흡사 밖에서 라이딩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와후 키커의 금액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저가형 모델도 많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비교를 꼭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로라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친구들도 있는데, 스마트 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고,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반면 와후 키커는 매우 튼튼하고, 체중이 무거운 분들도 안정적으로 충분히 탈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 구매 하셔서 운동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후 키커 단점은 비싸다는 것 뿐이라 생각되네요. 충분히 금액 만큼의 가치를 갖고 있는 제품으로 강추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안라(안전한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