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 주의 사항 알려드립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야 할 것 같아 공유 드립니다.

 

1.     바퀴 교체 전 차량 내부 타이어 센서 문제가 없음을 업체에 확인시켜줍니다

2.     타이어 탈거 전의 사진을 모두 촬영합니다.

3.     타이어 탈거 후 휠 뒷면과 내부 사진을 촬영합니다.

4.     타이어 교체 후 휠 깨짐 여부를 확인합니다.

5.     장착 후 바람이 빠지는 소리를 직접 확인합니다.

6.     차량 내부 타이어 공기 압 센서를 직접 확인합니다.

7.     모든 절차를 반드시 지켜봐야 하며, 허가해 준다면 영상 촬영도 좋다고 판단됩니다.

 

 

타이어 교체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윈터 타이어를, 봄 부터는 사계절 용의 타이어를 사용하면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권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타이어 교체라는 것이 전문가가 수행하는 작업으로, 일반이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에 뉴스에서도 휠 관련 문제가 이슈화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정신 똑 바로 차리고 자세한 작업을 관찰할 필요가 있게 됩니다.

 

하지만 작업장에서는 사고가 우려되어 고객 대기실로 이동하라는 요구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사고를 막기 위해 사진으로 써 증거를 남길 필요가 있음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매장으로 향해 차량의 타이어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연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의 타이어 사진을 다 찍어 두었고, 차량을 들어 리프트 하기 전에 미리 차량 시스템에서 타이어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요즘 차량은 똑똑해서 스스로가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 경고등이 바로 뜨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 전에 차량의 상태를 충분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전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차량은 타이어 교체 후 타이어 공기압 센서에서 펑크가 발생했음을 지속적으로 알림을 표시하고 소리로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아주 황당합니다. 눈으로 봐도 차량의 바퀴의 바람이 빠지는게 보이며 내려 앉는 모습이 보임에도, 업체에서는 절대 가라앉고 있지 않다고 발뺌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차량에서 계속 경고 알림을 보내고 있음에도 그것을 무시하였습니다.

 

결국, 5분 지켜보자, 무조건 바람이 빠지고 있다고 주장하여, 5분 기다렸고, 이젠 정말 누가 봐도 한쪽이 푹 가라 앉아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쩡했던 차량이, 타이어 교체 후 바람이 휙휙 빠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타이어 분리 후 타이어 휠 내부를 확인해 보니 아래 사진처럼 외압에 의한 crack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차량이 길을 달리다 큰 충격을 받았다면, 휠 전체가 찌그러지면서 깨지는 형태 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누가 봐도 타이어 교체 시 압력으로 인한 crack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멀쩡한 차가, 교체 후 문제가 생겼는데, 업체측은 보상할 이유가 없다고 발뺌하였고, 오히려 오래 된 차라며 오히려 소비자가 더 기분이 나쁘게 만드는 언행을 하였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멀쩡했던 차량도 고장이 나서 나가는 곳이 여기입니다 라는 언행이었습니다.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았고, 타이어값 결재를 하라며 오히려 쫓아오는 모습이 더 황당했습니다.

 

이러한 업체와의 트러블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 업체 과실임을 입증해야 하는데, 작업 과정과 작업 전의 타이어 앞 뒤 전면의 사진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소비자가 업체의 과실을 입증해야만 하는 이러한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물론 작업을 하다가 사고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랬다면 왜 그랬는지 설명 해 주고 서로 합의를 보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계절이 바뀔 때 타이어 교체는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생명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큰 가격이 아니지만 그래도 한방에 나가는 돈의 액수가 크기 때문에 꼭 꼼꼼히 살피면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